미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전개하고 있는 야간 공세의 계획 수립과 수행 과정에 아프간 정부군이 참여해야 한다는 작전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점령지로 진입하는 선두 병력이 아프간 군이라는 사실을 아프간 주민들이 직접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내용의 작전 명령을 내린 스탠리 맥크리스탈 아프간 주둔군 사령관은 야간 공세가 탈레반 소탕에 효과적이긴 하지만 현지 주민들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새 작전 명령은 나토 군은 가급적 야간 공습에 나서지 말 것과 민가 진입 시에는 항상 아프간 정부군이 선두에 설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