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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대통령, ‘인권 침해, 근거 없어’


스리랑카 대통령은 스리랑카에 인권 침해 진상 조사단을 설치할 것을 제안한 유엔의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스리랑카의 마힌다 라자팍사 대통령은 유엔의 이 같은 제안이 오는 4월 실시될 스리랑카 총선을 방해하게 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라자팍사 대통령은 또한 최근의 인권 침해 논란은 타밀호랑이반군 동조 세력과 일부 비정부 기구들이 상황을 고의적으로 왜곡하면서 불거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5일 라자팍사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전문가들로 구성된 스리랑카 인권 위원회를 설치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인권단체들은 스리랑카 정부가 타밀호랑이반군 진압 과정에서 민간인들에게 무처별 총격을 가했다고 비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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