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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서 강력한 여진 발생


칠레에서 5일 강력한 여진이 발생한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주 최초로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 피해를 조사하기 위해 칠레에 도착했습니다.

최근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콘셉시온에서는 5일 지금까지 중 가장 강력한 진도 6.6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주민들은 거리로 대피했습니다. 칠레에서는 지난달 27일 진도 8.8의 강력한 지진 이후, 수십여 차례의 크고 작은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한편 칠레 해군은 재난경고 부서 책임자를 해임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지진에 이어 발생한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당시 분명한 쓰나미 경고가 발령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엔주재 칠레 대사는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3백억 달러가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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