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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자살폭탄 공격, 31명 사망


이라크 북부도시 바쿠바에서 오늘 (3일) 3건의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적어도 31명이 사망하고 48명이 부상했다고 이라크 경찰이 밝혔습니다.

첫 번째 테러범 2명은 폭발물로 가득 찬 자동차를 몰고 정부 청사들과 경찰서들을 공격했습니다. 또 3번째 테러범은 첫 번째 공격의 피해자들과 함께 구급차를 타고 가다 현지 위급환자 병동에서 폭탄을 터트렸다고 경찰은 말했습니다.

바쿠아는 수도 바그다드에서 북동쪽으로 약 60 킬로미터 떨어져 있으며, 디얄라 주의 주도입니다.

이번 공격은 이라크 총선을 며칠 앞두고 발생한 것으로, 이라크 정부 당국자들은 선거를 방해하려는 저항세력들에 의한 폭력 사태 증가에 대해 경고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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