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클린턴 남미 순방 나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남미 6개국 순방에 나섰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현재 첫 방문국인 우루과이에 머물고 있으며 이후 칠레를 방문해 지진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브라질에서는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지지할 것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클린턴 장관은 1일 우루과이의 호세 무히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습니다. 74세의 무히카 대통령은 게릴라 조직인 투파마로 민족해방운동의 지도자출신입니다. 클린턴 장관이 무히카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것은 남미의 좌파 정권들에 다가서려는 오바마 행정부의 의지를 나타냅니다.

클린턴 장관은 1일 저녁에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만날 예정입니다. 클린턴 장관은 1일 포클랜드 섬을 둘러싼 아르헨티나와 영국간의 영토분쟁 해결을 위한 협상에서 도울 수 있는 태세로 있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2일 칠레를 방문하고 3일 브라질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