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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통령, 르완다 대학살 이래 처음 르완다 방문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와 전세계 다른 국가들이 르완다의 1994년 인종 대학살을 방지하는 데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사르코지 대통령은 공식적인 사과는 하지 않았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기자들에게 25일 프랑스와 다른 국가들은 “눈이 멀어” 인종 대 학살을 조직한 르완다 정부의 그런 측면을 알아채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르완다의 폴 카가메 대통령과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카가메 대통령은 프랑스와 르완다가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지난 1994년 인종대학살이 발생한 이래 르완다를 방문한 최초의 프랑스 대통령입니다.

르완다는 당시 소수 투치족과 온건파 투치족 약 80만명을 사살한 후투족 극단주의자들을 프랑스가 지원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는 이 같은 비난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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