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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나토 공습으로 민간인 27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남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군의 공습으로 적어도 27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아프간 정부가 밝혔습니다.

아프간 정부는 앞서 이번 공습으로 인한 민간인 사망자 수를 33명으로 발표했다가 이 같이 수정했습니다.

아프간 내각회의는 오늘 (22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민간인들의 사망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나토 군은 성명에서 이번 공습은 연합군들을 공격하러 가던 것으로 알려진 반란군들을 겨냥했다고 말했습니다. 성명은 또 나토가 공습 이후 여성들과 어린이들을 발견해 이들을 의료 시설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아프간 동부에서는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영향력 있는 부족 지도자 등 적어도 14명이 사망했다고 경찰이 말했습니다.

난가르하르 주 경찰은 이번 공격이 부족 연장자회의를 겨냥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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