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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민간외교 수장에 김정숙 임명


북한의 민간외교를 전담하는 대외문화연락위원회 위원장에 허담 전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의 부인이자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의 책임주필인 김정숙이 임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방송’은 오늘 (19일), 북한주재 이란대사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68회 생일을 맞아 어제 (18일) 마련한 연회 참석 인사를 전하면서, 김정숙의 직함을 대외문화연락위원장으로 소개했습니다.

김정숙 위원장은 사망한 김일성 주석의 고종사촌으로 남편인 허담 전 노동당 대남 담당 비서와 함께 김 위원장으로의 권력세습에 기여한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외무성과 함께 북한의 양대 외교기관인 대외문화연락위원회는 노동당 국제부의 지휘를 받아 비수교국의 정부나 민간인을 상대로 외교 활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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