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다음달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미 국무부는 그런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 담당 차관보는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로서는 그런 계획이 없으며, 논의된 바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북한의 6자회담 복귀도 거듭 촉구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북한으로부터 6자회담의 중요성을 인정한다는 입장은 이미 들었다면서, 이제는 6자회담 복귀라는 북한의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이어 북 핵 문제의 해결은 6자회담을 통해서만 가능하지만, 북한이 계속 회담 복귀를 주저하고 있는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