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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미국의 생물연료 사용확대 앞당겨 추진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생물연료 등 대체 에너지 사용 확대를 보다 앞당겨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생물연료와 화석 연료인 석탄을 깨끗하게 사용하는 기술 증진을 추진하는 대통령 자문위원회에 이같이 주문했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이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온실 가스를 방출하지 않는 이른바 청정 에너지 사용을 보다 크게 확대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청정 에너지 경제를 이룩하는 나라가 21세기의 국제 경제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금으로선 그런 나라가 미국이 아니라 중국이라고 지적합니다.

"We can't afford to spin our wheels while the rest...

다른 나라들은 앞서가는데 미국만이 제자리 걸음을 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대통령 에너지 특별자문위원회는 미국의 동,식물을 원료로 하는 이른바 생물연료 생산이 의회가 지정한 목표에 도달하지 못할 것 같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현재 생물연료 생산은 의회가 2022년까지 정해 놓은 수준의 3분의 1 정도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민간과 정부가 자금 지출 증액을 통해 옥수수, 사탕수수, 나뭇조각 같은 생물자원으로부터 연료를 생산하도록 진작해야 한다고 자문위원회는 촉구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친환경 기술을 활용해서 미국의 풍부한 석탄을 보다 많이 연료로 사용할 것을 촉구합니다.


"It has been said that the United States is the Saudi ...

오바마 대통령은 석탄자원에 있어서 미국은 석유자원으로 치자면 사우디 아라비아에 해당할 정도라고 말합니다. 석탄은 미국이 가지고 있는 가장 풍부한 에너지 자원들 가운데 하나라는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석탄을 연소시킬 때 배출되는 탄소를 모아 저장해두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으면 일자리도 생기고 상당히 먼 장래까지 석탄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지적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얼마전 석탄이 많이 나는 주들의 주지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석탄을 청정 에너지로 이용하는 기술이 10년안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도록 연방 정부가 전략을 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같은 청정 석탄 에너지 기술 문제에 관해서는 정치가 배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The bottom line is this: I am convinced that America ...

오바마 대통령은 분명한 것은 미국은 청정 에너지 경제를 구축하는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정치적 비중을 극복하는게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이제 서로 의견을 달리하는 사소한 분야에 보다는 서로 견해를 같이 하는 보다 광범위한 분야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청정 에너지 개발과 그 관련 기술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오바마 대통령이 추구하는 경제회복 전략의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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