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군, 아이티에서 환자 후송작업 재개


미군은 오늘 (1일) 아이티 지진 피해자들을 미국으로 이송하는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항공기를 이용한 긴급 의료 이송 작업은 환자들을 수용할 의료시설과 이들에 대한 진료비 부담 문제로 인한 갈등으로 지난 주 중단됐었습니다.

미국 백악관의 토미 비에터 대변인은 어제 (31일) 발표한 성명에서 백악관은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들이 지진으로 부상한 아이티인들을 치료하기 위한 의료 시설 등을 갖췄다는 보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아이티 구조 요원들은 어제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위독한 어린이 3명을 전용기를 통해 미국 북동부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아동병원으로 이송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당국자들은 이 어린이들이 파상풍을 입은 5살 어린이와 폐렴을 앓고 있는 14개월 된 남자 아기, 3도 화상을 입은 아기라고 말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