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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티에 추가 병력 2천여명 파견


지난 주 카리브해 국가 아이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수 십만 명이 식량과 의약품 등 구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아이티에 추가 군병력을 파견합니다.

2천 여명의 미 해병대 병력이 오늘 아이티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아이티에는 이미 5천 명의 미군 병력이 가 있습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도 르네 프레발 아이티 대통령과 아이티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고 구호 용품을 전달하기 위해 아이티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앞서 반기문 유엔 사무 총장은 어제 아이티에 절실히 필요한 대규모 인도주의 지원을 가속화 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아이티 900만 전 인구의 3분의 1이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고 적어도 1백만 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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