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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지난해 아프간 민간인 사망자 최고 수준'


지난 2001년 이래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과 관련한 폭력 사태로 사망한 민간인의 수가 지난 해 최고 수준에 달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유엔은 오늘 발표한 보고서에서, 아프간 내 민간인 사상은 대부분 탈레반의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군은 흔히 공습을 통해 아프간 민간인을 숨지게 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등 아프간에서 민간인 사상은 민감한 사안입니다.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오늘 아프간 동부에서 길거리 폭탄이 폭발해 미군 2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스트 주에서는 폭탄 제거를 시도하던 아프간 군 4명과 민간인 1명이 숨졌습니다.

아프간 남부 칸다하르 주에서도 자동차를 이용한 폭탄 공격이 발생해 아프간 경찰관 3명과 민간인 3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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