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는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을 평화적으로 대하기로 결심했었다고 블레어 전 총리의 최고 보좌관인 알라스테어 캠벨 씨가 밝혔습니다.
캠벨 씨는 오늘 런던에서 열린 이라크 전쟁 검토 위원회에 출석해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위원회는 지난 2003년 영국의 이라크 전쟁 참전 결정과정을 검토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습니다.
캠벨 씨는 블레어 전 총리가 조지 부시 전 대통령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갖고 있었지만 성급히 이라크 전쟁 참전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