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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주재 중국 대사 '이란 제재방안 지지 안 해'


중국 정부는 이란에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는 방안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장예수이 유엔주재 중국대사가 밝혔습니다.

장예수이 대사는 어제 (5일)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란 핵 문제에 대해서는 평화적인 합의가 최선의 방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해 현재 이뤄지고 있는 외교적 협상에서 보다 많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중국은 이란 핵 문제를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오랫동안 보다 많은 대화를 주장해 왔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필립 크롤리 공보 담당 차관보는 미국과 중국이 이란에 대한 제재에 대해 입장이 다른 것은 비밀이 아니라면서, 미국은 이란에 대해 계속해서 압력과 대화를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4일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이란에 대해 새로운 제제를 가하는 것과 관련해 미국이 동맹국들과 회담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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