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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보안 군 마약조직 두목 사살  


멕시코 정부가 지명수배한 마약조직의 두목들 가운데 한 명이 사살됐습니다.

멕시코 해군 당국자들은 16일, 멕시코에서 가장 강력한 마약범죄 조직 가운데 한 조직의 두목인 아르투로 벨트란 레이바가 쿠에르나바카 시의 고급 주택가에서 보안 군과의 총격전 중 사살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적어도 다른 3명의 조직원이 사살됐고, 한 명은 자살했습니다.

멕시코에서 마약조직 관련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벨트란 레이바의 죽음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의 승리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칼데론 대통령은 2006년 취임 이후 마약조직을 상대로 약 5만 명의 병력을 배치했지만, 1만4천 여명이 마약 관련 범죄로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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