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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폭탄 공격 최소 118명 사망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연쇄 차량 폭탄 공격이 일어나 최소한 118명이 사망하고 200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오늘(8일) 바그다드에서 일어난 폭탄 공격 중 세 건은 몇 분의 시차를 두고 연이어 일어났습니다.

바그다드 중심의 번화한 시장가와 동쪽의 내무부, 노동부 근처에서 폭탄이 터졌습니다.

이라크 방송은 폭발 현장에서 소방관들과 구호 요원들이 잔해를 헤치며 부상자들을 돕는 모습과 검은 연기가 피어 오르는 장면을 방송했습니다.

이에 앞서 바그다드 남부의 경찰 순찰대를 겨냥한 차량 폭탄 공격이 일어나 경찰관 세 명과 민간인 한 명이 사망하고 다섯 명이 부상했습니다.

이날 바그다드에서 일어난 폭탄 공격은 지난 10월 두 건의 차량 폭탄 공격으로 155명이 사망한 이래 최악의 인명 피해를 낳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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