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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리스본 조약 1일 발효


유럽연합의 리스본 조약이 1일 공식 발효됐습니다. 리스본 조약은 유럽연합이 세계 무대에서 보다 강력한 영향력을 갖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리스본 조약은 근년 들어 유럽 동부와 중부 국가들이 유럽연합 회원국으로 가입하면서 유럽연합의 의사 결정 과정을 간소화 하기 위해 8년 전에 첫 서명되었습니다.

리스본 조약은 영구직인 유럽연합 대통령인 정상회의의 상임 의장직을 신설했습니다.

유럽 연합 대통령으로 1일 취임한 헤르만 반 롬푸이 전 벨기에 총리는 내년 2010년 1월 1일 공식 업무를 시작합니다. 반 롬푸이 전 총리는 1일 오후 폴튜갈 수도 리스본에서 열린 리스본 조약 발효 축하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반 롬푸이 전 총리는 이에 앞서 회원국들과 유대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슬로베니아와 이탈리아를 잠시 방문했습니다. 그는 정책 문제에 대해서는 오는 1월 까지 언급을 삼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설립된 럽 연합 상임의장 직은 과거 교대로 맡던 유럽연합 의장 직보다 더 안정적인 지도력을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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