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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성지순례자 A형 독감 사망


전 세계 이슬람교인들은 이슬람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이드 알 아드하를 기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2백만 명 이상의 이슬람 교도들은 현재 사우디 아라비아의 메카를 성지순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악마를 상징하는 세 개의 기둥에 돌을 던지는 행사인 무즈달리파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합니다.

사우디 당국자들은 28일 성지순례 중이던 70세의 파키스탄 남성이 H1N1 신종 A형 독감으로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성지순례 기간 동안 A형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는 총 5명입니다. 전문가들은 순례자들 사이에서 A형 독감이 전염될 가능성을 경고해왔습니다.

‘희생의 축제’인 이드 알 아드하는 가장 중요한 이슬람 명절 중 하나입니다. 이슬람교도들은 이때 소를 도살해, 신이 선지자 아브라함에게 숫양을 주어 아들을 제물로 삼는 것을 막았다는 이야기를 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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