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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톈안먼 민주화 운동 학생지도자 사기 혐의로 재판


지난 1989년 톈안먼 민주화 시위도중 학생 지도자로 활약했던 주용쥔 씨가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고 그의 변호인이 밝혔습니다.

미국 영주권자로 오랫동안 미국에 거주해왔던 주씨에 대한 재판은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중국 방문을 마친 후 하루 만에 열린 것입니다.

주씨 가족과 그의 변호인은 42세의 주씨가 중국 남서부의 쓰촨성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씨는 10년 이상 미국에 거주하다가 중국에 입국하려던 지난해 9월 중국 당국에 체포돼 지금까지 억류돼 잇습니다.

중국 정부는 조씨의 사기 혐의가 홍콩의 한 은행과 연관돼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씨의 변호인은 그의 인권활동을 응징하기 위한 구실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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