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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북-미 관리 접촉


미국을 방문 중인 북한의 리근 외무성 미국국장이 24일 뉴욕에서 미국 측 성 김 6자 회담 교섭 특사와 회동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국무부의 노엘 클레이 대변인은 이 날, 성 김 특사가 리 근 국장에게, 비핵화와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북핵 6자 회담에 관한 미국의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 4월 6자 회담에서 탈퇴한 바 있습니다. 북한은 그러나 최근, 미국과 양자대화를 하게 되면 6자 회담에 복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리근 국장은 북.미 회동 후 기자들에게 성김 특사를 만나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지만, 논의 내용에 대해서는 두고 보자며 언급을 피했습니다.

리 국장을 비롯한 북한 대표단은 다음주 샌디에이고와 뉴욕에서 미국 내 민간단체들이 주최하는 북한 관련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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