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 6개 강대국들이 오늘(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란과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관한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미국 등 6개 나라는 이란이 핵 활동 중단에 관해 진지하게 회담에 임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서방국가들은 이란이 핵무기를 추구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으나 이란은 현 농축 우라늄 활동이 평화적 목적의 원자력 발전용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 당국자들은 이번 회담에서 이란과 별도로 양자 접촉을 갖는 드문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이번 회담에서 미국이 이란에 추가제재를 위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그러나 필요할 경우 이란에 제재를 부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