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의 안드레스 포그 라스무센 사무 총장은 동맹국들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승리를 거둘 결의로 있고 임무를 완수할 때까지 아프간에 계속 주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라스무센 총장은 이곳 워싱턴 디씨에서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회담한 뒤 아프간 전쟁 전략 검토작업을 위한 오바마 대통령의 접근 방식에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라스무센 총장은 또 나토 동맹국들이 현재 스텐리 맥크리스탈 아프간 주둔 미군과 나토군 연합군 사령관의 전쟁 평가 보고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백악관회동은, 나토 회원국들과 미국내에서 아프간 전쟁에 대한 일반의 지지가 약화되고 있는 시점에 이루어졌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지난 수주일간 아프간 상황을 평가해왔고 현재 거의 8년째 접어들고 있는 아프간전쟁의 앞으로의 전략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과 나토가 테러 집단 알카에다 조직망을 분쇄하고 아프간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아프간 정부와 효과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