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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신형 아파치 헬기 배치 착수


주한미군이 아파치 공격용 헬기의 교체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미 공군 뉴스’는 (14일) 신형 아파치 헬기3대가 지난 주 한국의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주한미군은 한국에 배치된 24대의AH-64D블록I아파치 헬기를 연말까지 모두 최신기종인 블록II로 교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표적확인시스템(M-TADS)을 탑재한 블록 II는 기존의 블록 I에 비해 목표물에 대한 탐지.식별거리가 대폭 강화됐고 조종석의 지도표시 장치도 디지털로 성능이 향상돼 야간작전에 강합니다.

대전차 헬파이어 미사일 등으로 무장한 아파치 헬기는 유사시 북한의 기갑부대를 최전방에서 저지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주한미군은 당초 아파치 헬기 3개 대대를 운용했으나 지난 2004년과 올해 1개 대대씩 차례로 철수한 뒤 지금은 1개 대대 24대만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전력공백을 메우기 위해 미군은 F-15, F-16 전투기 대대를 순환배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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