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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봉 대선, 세 후보 승리 주장


아프리카 서부 가봉에서 어제(30일)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 가운데 3 명의 주요 후보가 모두 자신들의 승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가봉 선거당국은 그러나 아직 공식적인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오마르 봉고 전 대통령의 아들인 알리 벤 봉고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 됐었습니다.

오랫동안 야당을 이끌어온 피에르 맘분두 후보와 안드레 움바 오바메 전 내무장관도 각각 승리를 장담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의 예비결과는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후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일부 야당 지지자들은 봉고 후보의 당선이 선포될 경우 폭력 시위와 부정선거 의혹이 불거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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