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 1만 여명의 버마 민간인들이 최근 동부 샨 주에서 발생한 정부 군과 반군 간 충돌을 피해 국경을 넘어 중국으로 도피했습니다.
버마 정부 군은 대부분 중국인들이 거주하는 샨 주 코캉 지방의 라오가이 시를 점령했다고 언론들이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정부 군과 반군단체인 미얀마 민주동맹 민병대 간 충돌을 우려해 떠나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지난 3주 사이에 적어도 1만 명의 버마인들이 국경을 넘어 중국 남부 유난 지방으로 건너갔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