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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산불 진화에 계속 진땀


그리스 수도 아테네 인근에서 소방 당국은 강풍에 맞서며 산불을 걷잡으려 애쓰고 있습니다.

2천 여명의 소방 요원들은 오늘 (24일) 새벽 수도 아테네 북동부 지역에서 진화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현재 그리스 및 유럽 국가들에서 동원된 수 십대의 비행기들이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당국은 바람이 더욱 세지기 전 진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방송보도들은 당국자들이 오늘 해안가 휴양 도시 포르토 제르메노에 대피령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소방 대원들은 인근 키테로나 산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리스에서는 지난 21일 발생한 수 십여 건의 산불로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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