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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성 위구르 시위 관련자 200명 재판 회부


지난 달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발생한 시위와 관련해 2백 여명이 이번 주 재판에 회부될 예정이라고 중국 관영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위구르 자치구의 수도 우루무치에서 재판이 열릴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달 이 곳에서 발생한 유혈 사태로 2백 여명이 사망하고 1천7백 여명이 부상했습니다.

차이나데일리는 용의자들이 공공기물 파손 혐의에서 절도, 살인, 방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위구르 자치구 시위 사태는 분리주의를 조장하는 외부 세력에 의해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위구르인들은 경찰 당국이 폭력 사태를 조장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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