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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대선 치른 아프간 국민 치하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선거를 방해하겠다는 탈레반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대선에 참가한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21일 백악관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이번 투표는 자신들의 미래를 책임질 모색하는 아프간 인들에게 중대한 진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20일 실시된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선거에서 최고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두 후보 모두 자신들의 승리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어떤 후보가 승리했는지 여부를 결정하기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독립선거위원회가 밝혔습니다.

하미드 카르자이 현 대통령 측 선거 관계자들은 카르자이 대통령이 크게 앞서고 있기 때문에 결선투표가 불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카르자이 대통령의 가장 강력한 후보로 알려진 압둘라 압둘라 전 외무장관은 1차투표 집계에서 자신이 앞서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거위원회의 다우드 알리 나자피 위원장은 어떤 후보도 승리를 주장하기엔 너무 이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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