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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서 도로변 폭탄 공격, 14명 사망


남부 아프가니스탄에서 2건의 도로변 폭탄 공격이 발생해3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14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아프간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오는 20일 실시되는 아프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아프간 남부 지역에서 탈레반 무장요원들의 공격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12일 남부 헬만드 주 게레쉬크(Gereshk)에 있는 한 자동차에서 첫번 째 폭탄이 폭발해 일가족 11명이 사망했다고 한 아프간 관리가 밝혔습니다.

이웃 칸다하르 주에서는 최근 매장된 도로변 폭탄이 폭발해 근처에서 놀이를 하던 어린 소년 3명이 사망했다고 관리들이 전했습니다.

두 건의 폭탄 공격은 모두 다음 주 대선을 방해하겠다고 공약한 무장단체 탈레반의 소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4백명의 미 해군과 1백명의 아프간 군이 12일 헬만드 주 나우자드 구역에서 대선 전 치안을 확립하고 탈레반 축출을 위해 군사공격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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