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남부 와지리스탄에서 미군이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공격으로 무장요원 10여명이 사살됐다고 파키스탄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당국자들은 오늘 (11일) 공격은 파키스탄 북서부 부족지역 내 무장요원들의 훈련소로 추정되는 곳을 표적으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주 동일한 지역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키스탄 내 탈레반 지도자 바이툴라 메수드가 사망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내 탈레반은 메수드의 사망 보도가 거짓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파키스탄 내무부 장관은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의 사망을 확인하는 신뢰할 만한 정보가 있으며, 현재 법의학적 증거를 확보하려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