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자문관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 이라크 경찰이 이라크 남부지역에서 테러단체 지휘관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미군은 성명에서 이라크 경찰이 어제 은신처를 급습해 이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용의자는 지역 내 폭탄공격과 경찰 등 공공 시설에 대한 기습 공격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이라크 당국자들은 지난 2003년 미군 주도의 이라크 침공 이후 바그다드 거리에 세워졌던 치안용 콘크리트 차단대가 곧 제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들은 어제 저항세력의 공격쇄도를 막기 위해 세워졌던 이 차단대가 40일 안에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