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당국자들은 중금속 오염 물질을 배출해 수많은 주민들을 입원시키도록 만들었던 한 화학 공장의 책임자를 수감하고 이와 관련해 후난성 류양시 환경보호부 고위 관리 2명을 정직시켰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 통신은 이 같은 조치가 지난 1일에 취해졌다면서 현지 당국자들이 이들의 이름을 밝히길 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주 후난성 류양시 전터우 진 주민 천여명은 샹허 화학 공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문제를 해결하고 피해자들에 대해 보상해 달라며 현지 정부 청사 밖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주민들은 샹허화학공장에서 허용 기준치를 초과하는 중금속 오염 물질을 배출해 2명이 숨지고 수 백명이 입원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