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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군-이슬람 반군 교전, 수천명 피난


29일 나이지리아 북부지방에서 정부군과 이슬람 반군 사이의 교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찰 소식통은, 최근 교전은 북부 주도인 마이두구리에 집중됐다고 말했습니다. 나이지리아 관리들에 따르면, 최소한 3천명의 주민들이 교전으로 일시 집을 떠났습니다.

앞서 28일, 마이두구리 시에서 정부군이 이슬람 반군 지도자인 모하메드 유수프의 자택을 폭격했습니다. 모하메드 유수프는 이 지역에서 최소한 150명의 사망자를 낸 연이은 공격의 배후 인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탈레반으로 불리는 보코 하람 파는, 이 지역에서 발생한 경찰과 정부 관리들을 겨냥한 공격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지리아 정부군과 보코 하람 파의 교전은 지난 26일 보코 하람 파가 바우치 주에 있는 경찰서를 공격하면서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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