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파키스탄 북서부 탈레반 무장세력에 대한 정부군의 공격으로 고향을 잃은 피난민들을 돕기 위해 지금까지 1억 6천5백만 달러를 파키스탄에 지원했다고 미국의 리처드 홀브루크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담당 특사가 밝혔습니다.
홀브루크 특사는 22일 취임 후 네 번째 파키스탄 방문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은 2백만 명에 이르는 스와트 지역 피난민들의 재정착을 돕기 위해 총 3억 3천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습니다.
파키스탄 군 당국은 스와트 지역에서 3개월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무장세력 소탕작전이 마무리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남 와지리스탄 지역의 탈레반 최고 지도자 메수드를 체포하는데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