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인도는, 무기 판매와 미국이 재정지원하는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인도를 방문하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과 SM 크리슈나 외무장관은 20일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합의를 발표했습니다.
이 협정에 따라 인도는, 미국 회사들이 독자적으로 인도 내 두 개 지점에 대해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 건설은, 수십억 달러상당인 것으로 추산됩니다. 협정은 또한, 인도에 판매되는 고도의 복잡한 무기 기술이 다른 나라에 누출되지 않도록 금지하고 있습니다.
협정 발표 후 클린턴 장관은, 미국과 인도 간 주요 현안에 대한 견해차가 있긴 하지만, 양국의 관계가 좋은 기사거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