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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 '정착촌 건설 제한 안할 것'


벤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을 제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정착촌 건설을 중단해야 한다는 미국의 요구에 배치되는 것으로, 앞으로 더 많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19일 자신은 유대인의 거주를 제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스라엘은 예루살렘 전 지역에 대해 명백한 자치권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의 발언은 미국이 이스라엘에 예루살렘 동부 정착촌 건설 계획을 중단하도록 요구했다는 이스라엘 관리들의 언급 이후 나온 것입니다.

앞서 이스라엘 관리들은 미국 국무부가 워싱턴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소환해서, 건설 중단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유대인 정착촌 건설 문제는 중동 평화 과정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정부 관계자들은 이스라엘이 정착촌 건설을 중단하지 않는 한 평화 회담 재개를 거부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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