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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트럭폭탄 공격 25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중부 로가르 주에서 트럭을 이용한 폭탄 공격이 발생해 어린이 12명 등 적어도 25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서장은 오늘 (9일) 어린이들이 학교로 가는 도로변에서 목재를 실은 트럭에 숨겨진 폭탄이 폭발해 사상자가 많이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적어도 12명의 초등학교 학생들과 4명의 경찰이 포함돼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내 무장 저항세력은 도로에 폭탄을 설치하는 수법을 통해 주로 외국군과 아프가니스탄 군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대부분의 사상자는 민간인들입니다.

한편 아프간 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군은 남부지역에서 오늘 도로변에 설치된 폭탄이 폭발해 나토군 병사 2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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