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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대북 제재 이행 의지 확인


중국의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이 지난 6일 워싱턴에서 국무부 관리들과 회담한 가운데, 양측은 대북한 제재 이행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미국 국무부 관계자는 '미국의 소리 방송'에 양측이 6일 유익한 회담을 가졌다면서, 북한 문제를 포함한 동북아 문제 진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양측이 한반도 비핵화와 6자회담 재개, 동북아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양측은 북한 핵실험에 대응한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의 이행을 강조하고, 북한의 지난 4일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우다웨이 부부장은 이 날 국무부의 제임스 스타인버그 부장관,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 특사, 커트 캠벨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면담했습니다.

우다웨이 부부장은 미국에 이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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