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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과 수치 여사 만남 무산


버마 국영 언론들은 버마의 최고 지도자 탄 슈웨이 장군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야당 지도자 아웅 산 수치 여사가 만날 것을 주선하기를 원했지만, 수치 여사에 대한 재판 때문에 이 만남이 무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반기문 사무총장은 4일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자, 반정부 지도자인 수치 여사와 만나는 것을 버마 군사정부가 허락하지 않은 것에 대해 몹시 실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버마 국영, 버마의 새로운 빛 신문은 4일, 버마의 지도자 탄 슈에이 장군이 반기문 사무총장과 수치 여사가 만나는 것을 허락하려고 했지만, 현재 수치 여사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만남이 이뤄질 수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웅 산 수치 여사는 13년 동안 가택 연금 상태에 있고, 최근엔 집안에 들어온 한 미국인을 만난 이유로 재판에 회부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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