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기구 OAS 회원국들은 4일 회의를 열고 온두라스 축출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온두라스는 국외 추방된 마누엘 셀라야 대통령을 복귀하라는 OAS의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온두라스의 신임 정부는 3일 오후 OAS 헌장을 더 이상 준수 하지 않을 것이라며 탈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OAS 당국자들은 이 같은 조치를 무시하며, OAS는 온두라스 임시 정부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3일 온두라스 당국자들과 만난 호세 미구엘 인술자 OAS 사무총장은 온두라스 신임 정부가 셀라야 대통령 복귀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온두라스 헌법 재판소는 셀라야 대통령이 귀국할 경우 체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셀라야 대통령은 5일 온두라스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