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기구 OAS는 축출된 마누엘 셀라야 온두라스 대통령이 복권되지 않으면 온두라스를 기구에서 제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세 미구엘 인술사 OAS 사무총장은 온두라스에서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 지도자들은 3일 내에 셀라야 대통령을 복권시키라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인술사 사무총장은 미국 워싱턴의 OAS 본부에서 회원국 대표들과 여러 시간 토의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셀라야 대통령은 집권 연장을 위한 헌법 개정 국민투표를 실시하려던 지난 28일 온두라스에서 강제 추방됐습니다.
셀라야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및 에콰도르 대통령과 함께 내일 온두라스로 돌아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