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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인들, 미군 철수 기념 축제 준비


이라크인들이 미군 전투병력의 이라크 도시 철수를 기념하는 ‘국가 주권의 날’ 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그다드 등 이라크 도시 내 공원과 차량들에 이라크 국기와 리본이 매달린 가운데 기념 축제가 이미 29일 저녁부터 시작됐습니다. 미군은 두 나라 사이의 협약에 따라 6월 30일까지 치안권을 이라크군에 넘겨야 합니다.

레이몬드 오디어노 이라크 주둔 미군사령관은 철수작업이 이미 완료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미군 전투병력의 철수를 둘러싸고 이라크 국민들 사이에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는 미군의 철수를 지켜보며 기쁨을 감추지 않고 있지만 다른 이라크인들은 치안 이양에 따른 무장세력의 공격 증가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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