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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강남호 버마 향한 것으로 알려져


미국이 무기를 실은 것으로 의심해 추적하고 있는 북한 선박은 버마를 향하고 있다고 한국의 케이블 뉴스채널인 YTN이 보도했습니다.

YTN은 한국의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2천t급인 ‘강남 1호’가 지난 17일 북한 남포를 출항했고, 최종 목적지는 버마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또 ‘강남 1호’가 미사일이나 관련 부품을 싣고 운항하는 것으로 의심되고 있으며, 싱가포르를 거쳐 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해군 구축함 ‘존 맥케인’호는 강남 호가 중국 연안을 벗어나는 즉시 항해 수송 차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남 1호’는 지난 2006년 10월 북한의 1차 핵실험 직후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가 채택된 지 8일 만에 홍콩에 입항했다가 억류됐지만 무기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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