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최고지도자는 10일 3일간의 이탈리아 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카다피는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과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를 만날 예정입니다. 유목민 출신인 카다피는 전통 천막을 가져가 공원에 설치하고 기거할 예정입니다.
20세기 초 리비아를 식민 지배했던 이탈리아는 이에 대한 보상으로 리비아에 50억 달러를 지불할 것을 지난해 합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리비아는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수 천명의 불법 이민자들을 단속할 것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