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프랑스 북부 콜빌쉬르메르 미군 묘역에서 열린 노르망디 상륙작전 6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7일 프랑스를 떠나 귀국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6일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과 다른 나라 지도자들이 참석했던 1944년에 전개됐던 노르망디 연합군 상륙 작전 기념식에 동참했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유럽 나라들과 미국에 대해 오늘날 국제적인 위협이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단합된 정신을 계속 보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7일 파리를 떠나기 앞서 가족과 함께 유명한 현대 예술 박물관인 퐁피두 센터와 노트르담 대성당을 방문한 뒤 에펠 탑 부근에서 저녁을 함께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