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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 ‘수치 여사 진실 은폐, 기소’


버마 당국은 가택 억류 중인 야당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를 기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수치 여사는 호숫가 자신의 자택을 불시에 방문한 미국인을 숨겨준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아이 마인트 버마 국방차관은 아웅산 수치 여사는 당국에 불법 이민자를 신고하지 못함으로써 진실을 숨겼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마인트 차관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연례 회의에 참석한 지역 안보 당국자들에 대해 이번 재판은 버마 내의 일이라며 다른 나라들은 개입하지 말 것을 경고했습니다.

앞서 앤 테일러 영국 해외 국방 및 안보 장관은 회의에서 아웅산 수치 여사는 전 세계인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석방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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