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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 수치 여사 증인 진술 취소


버마에서, 가택 연금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최고 5년 형에 직면해 있는 민주화 운동가 아웅산 수치 여사에 대한 재판이9일 째 계속됐습니다.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족민주동맹의 대변인은 버마 법원이 민족민주동맹 소속인 3명 등 예정됐던 증인의 진술을 1명만을 제하고 모두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치 여사의 변호인단 중 법 전문가인 키 윈 씨가 유일하게 수치 여사의 증인으로 진술할 예정입니다.

수치 여사는 지난 5월 4일 새벽, 호수를 헤엄쳐 수치 여사의 자택에 들어간 한 미국인에게 은신처를 제공함으로써 가택 연금 규정을 어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민족민주동맹은 성명을 발표하고, 수치 여사가 26일 재판에서 이번 사건은 보안의 허점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증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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