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손전화를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개시했다고 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밝혔습니다.
북한의 대외 선전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민족화해협의회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여명'이 "국내외 회원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휴대전화용 웹페이지'를 새로 개설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웹페이지에서는 "조선중앙통신사의 중요 보도들을 비롯한 평양 소식을 볼 수 있다"고 '우리민족끼리'는 말했으나 구체적인 이용 방법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해 12월 북한에서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가 개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사업은 이집트의 정보통신 회사인 오라스콤 텔레콤과의 합작으로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