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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국과 세계개혁 추구


중국을 방문 중인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이 오늘 (19일)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와 만났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내일 중국을 떠나기 앞서 후진타오 국가주석과도 회담할 예정입니다.

룰라 대통령은 오늘 중국의 관영 '차이나 데일리'에 기고한 글에서 중국과 브라질의 관계가 신흥국가들 간의 상호 존중과 협력의 모범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또 신흥국가들이 세계무대에서 발언권을 강화하기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중국 측과 석유와 금융, 우주항공, 기간산업 등에 관한 협정에 서명할 전망입니다.

중국과 브라질은 미국 달러화 대신에 두 나라의 통화로 상호 무역대금을 결제하는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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